겐팅 하이랜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아와나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오후 1시 45분쯤에 도착했고, 전날 밤에(시간을 따지자면 당일 새벽에) 미리 KL Sentral로 향하는 2시 버스를 예매를 해뒀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에 있던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근데 친구가 예매 내역을 다시 확인하더니 인터넷 예매도 따로 발권받아야 되는 거 같은데?라고 해서 55분에 부랴부랴 발권했다. 하마터면 못 탈 뻔..;; 쿠알라룸푸르에서 받았던 티켓들은 대부분 그냥 흰 종이에 검은 글자로 인쇄된 티켓들이었다. 영수증이랑 섞여있으면 찾기 힘들엉... (여행다니면서 예쁜 티켓 같은거 모으는데, 쿠알라거는 패스..) 버스가 와서 탑승하려면 검표원이 티켓을 확인 후에 큐알부분을 찢어서 다시 돌려주신다. 근데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