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하기 전 비행기에서 유심 바꿔 끼우느라 고생했다. 둘 다 유심핀도 없고, 귀걸이도 안 하고 왔고, 찌를 만한 것도 안 보여서 내 키링 끊어서 고리 피려고 하고 ㅠㅠ 온갖 고생 다 했는데 내가 들고 온 파우치에 핀 뱃지가 달려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살 때부터 달려있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무사히 유심을 바꿔 끼울 수 있었다. 조금만 더 빨리 발견했어야 하는데... (공항에서 유심 파는 곳 찾아가야 하나 고민 엄청 했었음...) 공항에 내려서 인천공항이라는 단어가 보이자 한국에 온 게 실감이 났다.쿠알라룸푸르로 갈 때와 마찬가지로 셔틀 트레인을 타고 1 터미널에 내렸다. 우리 캐리어 수취대는 10번.우리 캐리어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