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3일차, 투어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반블티 투어 3편 (반딧불+블루티어스, KLCC)

FNAL 2024. 10. 19. 00:02

 

 

오후 7시쯤 반딧불 투어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리자 가이드님이 모기기피제를 뿌려주셨다.

 

 

도착해서 10분 정도 대기 후에 배에 탑승했고, 같은 투어사의 다른 투어 팀과 함께 배에 탑승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출발을 해서 건물들이 늘어선 강을 따라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진짜 자연 그대로의 강을 달리고 있었다.

 

앞 부분 - 천천히 갈 때 / 뒷 부분 - 빨리 갈 때

 

처음엔 엄청 천천히 달려서 물살도 세지 않고, 천천히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옆으로 다른 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그리고 곧 우리 배도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나 이런 거 좋아해 ㅎㅎ 빨리 달릴 때 시원하고 좋았다. 

 

 

반딧불을 보러 가던 중 흰색 새들이 엄청 많은 곳도 지나갔다.

분명히 비둘기는 아니지만 바투 동굴의 비둘기 떼가 생각나는 건 왜지?;;

 

그리고 반딧불이 서식지에 도착해서 반딧불을 볼 수 있었다.

 

이게 사진으로 잘 안 담겨서 진짜 눈으로 봐야 한다.! 

동영상에서도 반짝반짝 거리는 애들이 보이긴 하지만 눈으로 보면 더 많이 보인다.

 

눈으로 보면 더 예쁨.! 다음에 말레이시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반딧불 투어 또 할 예정. 

 

 

가이드님이 반딧불이 몇 마리 잡아와서 더 가까이서 보여주시거나 애기들 손에 올려주시기도 하셨다.

 

반딧불이를 보고 나서 블루티어스(푸른빛 내는 플랑크톤)를 보러 갔는데, 얘는 진짜 사진으로 하나도 안 찍혀서 사진은 없다.;; 

 

뜰채 같은 걸 주셔서 강물을 휘휘 저으면 푸른빛이 보이는데, 엄청 잘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푸른빛이 보임. 그렇지만 사진으로는 안 담겼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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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티어스 관람도 끝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을 보니 별도 굉장히 많이 보였다. 

배가 달리는 중이었기 때문에 폰카메라로는 그 별들을 담을 수 없었다.

(그래도 내 마음속에서 별이 진짜 예쁘게 많이 보였던 곳 1위는 아직 육백마지기)

 

이렇게 반딧불+블루티어스+밤하늘의 별까지 반짝이 3종을 보고 다시 투어 차량에 탑승했다.

 

그리고 다시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돌아와서 KLCC(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갔다.

 

 

이게 그 하나는 한국기업(삼성)이 또 다른 하나는 일본기업(하자마)이 지었는데, 일본이 건설을 더 빨리 시작했지만 한국이 건설을 더 빨리(문제없이) 끝냈다는 그 건물! ㅎㅎ

 

여기서 가이드님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신다.

 

 

진짜 이렇게 무릎 갈아서 찍어주셨는데, 결과물에 빛 번짐이 있어서 조금 슬펐다. ㅠ 포토샵으로 열심히 지워봐야지...

 

팀별로 사진을 다 찍어주시고 다시 차량에 탑승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

차량에서 새우과자도 한 봉지씩 나눠주셨다.

 

우리는 다른 팀들이랑 숙소가 좀 멀어서 그런가? 중간에 내려서 가이드님 개인 차량으로 숙소까지 데려다주셨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정보도 많이 얻었다. 

 

 

10시쯤 숙소에 도착해서 또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돼지 아님당ㅠ) 마트에서 맥주도 배달시키고~

 

'Damascus'라는 시리아식 음식을 파는 곳이었는데,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서 메뉴 고르는데도 오래 걸렸고 중간에 배달이 막혔다가 풀리기도 해서 주문하는 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다. 

 

게다가 중간에 식당에서 전화가 왔는데 내가 못 알아 들어서 샤워하던 친구에게 전화를 토스했다. ㅋㅋㅋㅋ 나중에 친구 말을 들어보니 처음에는 영어가 아니라 말레이어로 말한 것이었다고 했다.

내용은 우리가 BARBICAN이라는 무알콜 탄산음료 파인애플 맛을 주문했는데, 없다고 해서 딸기로 바꿨다. 

 

 

결국 이런저런 문제로 밤 12시 50분인가? 에 배달이 도착했다. ㅋㅋㅋㅋ

Hummus with Lamb, Cheezy Samosa, Curry Potatoes Samosa, Lamb Rice Balls, Chicken Sandwich, Beef Sandwich 이렇게 주문했던 것 같다. 

 

시리아 음식은 처음이었는데, 맛있었다. 웅. 전체적으로 다 진짜 맛있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친구 원픽은 치즈사모사라고 했다.

 

이렇게 3일차도 마무리되었다. (아니 근데 투어는 10시에 끝났는데 왜 또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자는 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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