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117년 만에 11월 폭설이었다.
분명 아침까지만 해도 눈이 쌓인 건물들이 보였는데, 오후가 되니 순백색의 도시가 되었다.
그런 풍경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눈이 내리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학교 다닐 때 배웠긴 하지만 정확한 이론은 머릿속에서 지운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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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결과를 쉽게 정리해 보자면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물방울 또는 얼음 알갱이로 변해 하늘에 떠 있는 것이 구름이다. 구름 속의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의 크기가 커져 떨어지면 비나 눈이 되는데, 떨어질 때 녹지 않은 채로 떨어지면 눈이 된다. (미래엔 초등 참고)
위키백과를 참고하면 눈 결정은 대부분 눈핵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입자를 핵으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눈핵은 온도가 어는점 이하인 구름에 있다. 눈 결정은 수증기가 눈핵 위에 직접 붙어 쌓이거나 작은 과냉각물방울을 얼려 생성되기도 한다. 녹은 눈 결정이나 빗방울이 차가운 공기층을 통과하면 다시 얼어서 진눈깨비가 되고, 떨어지는 얼음 결정은 과냉각 물방울과 충돌해 눈싸라기가 되며, 이런 충돌이 반복되면 크게 자라 우박이 된다.
눈은 여러 가지 결정이 단독으로 내리는 경우와 여러 개의 결정이 붙어서 눈송이가 되어 내리는 경우가 있고, 송이로 된 눈을 함박눈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을 때 내린다. (위키백과 참고)
눈이 내리는 김에 눈이 내리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기온이 높을 때 함박눈이 내린다니 조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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