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스위치온 다이어트 완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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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를 4주간 하고 나서 느낀 점

첫날부터 우유도 마시고, 영양제도 안 챙겨 먹고, 회식한다고 술도 한 번 마셨지만... 체지방이 2kg 줄었고 아직 유지 중이라는 것에 만족한다. 그리고 어떻게 완주를 했다는 것에 뿌듯하다. 정신 승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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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요리하는 게 귀찮아서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다. 그런데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면서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해서 직접 장을 봐와서 먹다 보니 식비가 많이 줄어들었고, 활동량도 늘 수밖에 없었고, 건강하게 먹게 되었다.

수면시간도 많이 망가져있었는데, 조금씩 취침시간을 당기면서 수면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확실히 수면시간을 잘 지켜서 푹 잤을 때는 근육량도 늘었었다. 

그리고 4주간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다 보니 탄수화물 없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름 습관이 되었는지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끝났지만 요즘도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고 당은 최소화하려고 한다. 그 결과, 활동량은 줄고, 먹는 양은 줄지 않았지만 몸무게는 유지 중이다. (끝나니까 다시 게을러져서 운동 시간 줄었음..ㅠㅠ)

또, 예전보다 화장실 가는 게 편해졌는데 양배추 덕분인 걸로 추측된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양배추를 거의 매일 먹었기 때문에...ㅎㅎ 그래서 요즘도 양배추는 자주 먹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체중감량도 감량이지만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느낌? 이었다.

 

4주간의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내 몸(건강)과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서 내년 2월에 설이 지나면 다시 시작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