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2일차, 말라카 존커88 & 네덜란드 광장

룸미 2024. 6.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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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30분에 잤지만 해외여행을 할 때는 늦잠은 사치!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뜨고, 오전 9시 반에 외출 준비를 다 끝냈다. 나 자신이 대견하다.

10시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1층 카운터에 캐리어를 맡기고 말라카 관광을 하러 나갔다.

 

 

어제 존커거리 야시장으로 향했던 길과 같은 길이었는데, 확실히 밤에 보는것과 밝을 때 보는 것은 차이가 컸다.

날씨도 좋은 게 기분 좋은 하루가 될것 같았다.

특히 저 공중에 매달려있는 용이 저렇게 길고 큰지 몰랐다. ㅎㅎ;;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락사가 유명하다는 존커88에 갔다.

일찍 방문해서 그런건가 평일이라서 그런건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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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 벽에 걸린 액자들에는 다양한 지폐들이 걸려 있었는데, 특히 독수리와 용으로 보이는 건 예술 작품인가 싶었다.

카운터 주문 및 셀프 서비스 픽업이라고 벽에 한국어로 적혀있다.

락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 후기로는 김치찌개 맛이 난다고 해서 괜찮겠거니 하고 주문했다.

 

 

제일 유명하다는 뇨냐락사(Nyonya asam laksa)랑 바바락사(baba laksa)를 주문했다. 24링깃

사실 내가 먹어봤을 때는 김치찌개 맛은 아니었다. 첫 맛이 굉장히 낯설기는 했지만 계속 먹다 보니 맛있어서 다 먹었다.

 

락사를 먹고 나서 첸돌도 먹을래?를 시전하고 바바첸돌(baba chendol)도 주문해서 먹었다. 첸돌도 맛있었당 7링깃

 

 

소화시킬겸 관광도 할 겸 해서 키엘벽화를 지나쳐가기로 했는데, 공사 중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ㅠ

 

 

어제 안 가봤던 길로 다니면서 네덜란드 광장으로 돌아갔다. 

어제부터 네덜란드 광장을 몇번이나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캐리어 찾으러 숙소 돌아갈 때 또 지나감 ㅋㅋㅋ)

 

 

네덜란드 광장에는 버스킹하는 사람, 사진 찍는 관광객 등등으로 북적북적거렸다.

우리도 사진을 찍고, 옆에 보이는 매장에서 기념품 구경도 하다가 카페에 가기로 했다.(아침 먹으러 갔던 길로 또 돌아감...;; 동선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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