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1일차, 말라카 존커 거리 야시장

룸미 2024. 6. 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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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리버 크루즈에서 내린 뒤에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향했다.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가는 길에 버스킹? 도 감상했다.

리버 크루즈를 타고 지나갔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존커거리 야시장이 보인다.

존커 거리 야시장은 금,토,일에만 열린다고 해서 말라카를 첫날 관광으로 계획했다. (우리 일정이 일요일~금요일이어서)

 

 

숙소에서 걸어올 때도 느꼈지만 야시장에서도 중국 느낌이 많이 났다. ;;

특히 저 캐릭터 인형들로 꾸며진 휘황찬란한 트라이쇼들이 많이 보였는데, 음악도 크게 틀고 돌아다니더라.

친구랑 나는 도저히 탈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다. 너무 부담스러워...

 

 

거리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생각보다 군것질할 것들이 많이 안 보였다.

 

 

가는 길에 팝콘 시식해보라고 주셔서 받았는데 두세 개씩 먹고 나서 실수로 바닥에 다 흘림...ㅠ 아깝...

그리고 피쉬볼? 딤섬?을 사 먹고, 망고주스도 사먹었다. 망고주스 맛있었음!

망고도 썰어서 올려주시는데, 이쑤시개 같이 망고를 찍어 먹을 도구를 따로 안 주셔서 먹느라 힘들었다.

 

 

계속 걷다 보니 행사 같은 걸 하고 있는 듯했는데, 뭔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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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다들 일찍 마감하는 느낌이었다.

가는 길에 오탁오탁을 먹어보려고 찜해놨는데, 돌아오는 길에 없어졌음 ㅠ 

과일 가게가 보여서 용과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밍밍했다.

 

 

존커 거리 야시장을 짧게 감상하고 돌아가는 길에 코코넛 가게로 보이는 곳에서 하는 묘기도 감상했다.

혹시 떨어뜨릴까 봐 조마조마했다

 

 

막상 숙소로 돌아가려니까 아쉬워서 강가에 있는 펍에 가기로 하고 구글에 검색을 해봤다.

RAM CAFE라는 곳이 평점이 엄청 높아서 거기에 가기로 했다.

 

 

밤 11시 정도에 도착했고, 오는 길에 다른 펍에서 호객행위도 많았다.

칵테일과 함께 감자튀김을 시키고 여유를 즐겼다. (그런데 칵테일이 진짜 맛없었다... 맥주 마실걸...)

 

이 시간에도 리버 크루즈가 지나다녀서 우리도 배 탄 사람들한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리고 갑자기 유니콘 옷을 입은 사람이 펍 앞을 지나가면서 인사해주시길래 우리도 같이 인사를 해줬다.

뒤뚱뒤뚱 걸어가는 게 귀여우셨다.

 

 

30분 정도 펍에서 쉬다가 친구 샌들 끈이 떨어져서 접착제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르기로 했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고 했다. 도보 10분 넘으면 도보 취급 안 하는 1인으로서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내가 방향을 잘 못 잡는 바람에 한참 돌아갈 뻔했는데, 우연히 가까이에 위치해 있던 세븐일레븐을 만나서 해결했다. (구글 지도에 검색할 때는 안 나오던 지점이었다) 

적당히 길을 잘못 들거나 돌아갈 필요가 있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

 

 

야시장에서 먹었던 군것질거리로는 배가 안 차서 컵라면이랑 마실 것들도 함께 사고 숙소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맛나게 먹었다. 

숙소에 와서 먹고 씻고 하다 보니 새벽 3시 반이었다..^^;;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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