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5일차, 숭키 비프 누들 & 페탈링 거리 시장

FNAL 2024. 11. 8. 13:05

센트럴 마켓에서 쇼핑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 배가 고파서 '숭키 비프 누들(Soong Kee Beef Noodle)'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3번 Beef Slices Noodle, 4번 Beef Slices Noodle Soup, 5번 Beef Ball Noodle 세 가지를 주문했다.

오후 1시 반쯤에 방문했음에도 식당 안은 사람들이 많았다.

음료도 주문했는데, 왼쪽 노란색 음료는 레몬티였을까..? ㅋㅋㅋ 기억은 안 나지만 괜찮았다.

문제는 그 오른쪽의 열매가 떠 다니는 듯 보이는 음료, Sour Plum. Sour라고 해서 신맛이 나는 음료를 상상했는데 짠맛이어서 놀랐다.ㅎㅎ 한 두 입 먹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콜라도 시켰당 ㅎㅎ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이름 기억함 ㅋㅋㅋㅋ

콜라는 얼음컵도 같이 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도 나왔는데, 3번과 5번 메뉴처럼 Noodle로 끝나는 메뉴는 비빔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 Noodle Soup는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에 담겨 나오는 국수 느낌이다.

다 맛있었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다.

식사 후에 말레이시아에 왔는데 과일을 너무 못 먹었다! 며 페탈링 거리(Petaling Street)에 들러서 과일을 좀 사 먹기로 했다.

밤에 야시장 구경하러 많이들 가시는 것 같던데, 우리는 일정상 낮에 방문했다. 

다른 블로그? 카페?에서 리어카 끌고 다니는 수염 긴 할아버지가 파는 과일이 맛있고 저렴했다길래 방문했는데, 우리는 못 찾았다.

그냥 페탈링 거리 구경한 애들 됨...ㅋㅋㅋ

짝퉁 파는 곳들도 많이 보였고, 가게들도 문을 많이 열었지만 과일 파는 곳은...;;

ㅋㅋㅋㅋ 결국 구경만 열심히 하고 목말라서 코코넛 음료를 사 먹었다.

처음엔 남자 직원이 응대하다가 나중에는 여자 직원이 나와서 응대해 줬다. 음료가 완성될 동안 k-pop과 BTS, 세븐틴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았는데,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같이 못 떠들어서 아쉽다...

ㅋㅋㅋㅋ 영어 공부해서 다시 방문할게요 ㅋㅋㅋㅋ

코코넛 음료는 고로쇠물맛이 났다. 친구는 고로쇠물을 먹어본 적이 없다며 수박맛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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