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나는 이창섭 정규 1집 <1991> 쇼케이스에 응모했고, 당첨이 되었다.!
내 인생 첫 쇼케이스. 두근두근..♡
사촌언니 일을 도와주기로 했었어서 출근하자마자 5시에 퇴근해야야 한다고 말을 하고, 5시 조금 넘어서 나왔다.
쇼케이스 장소는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이었다.
6호선을 타고 한강진역에 내리면 2번 출구가 블루스퀘어로 나가는 길이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왼쪽이 신한카드홀, 오른쪽이 마스터카드홀이라고 되어있어서 오른쪽으로 갔는데, 흡연구역인 것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가야했다.
그래서 뒤를 돌아서 신한카드홀 방향을 바라보니 거기로도 마스터카드홀에 갈 수 있어서 돌아갔다.
6시 15분쯤 도착해서 본인 확인을 먼저 진행했다. 본인 확인은 신분증 확인 및 당첨 문자 확인을 했다.
본인 확인을 완료하면 팔목에 입장 팔찌를 해주시고, 좌석이 적힌 티켓과 함께 타이틀곡 '33'과 'OLD TOWN'의 응원법이 적힌 슬로건을 주신다. (팔찌 붙일때 1991 숫자 안 가리게 붙여주시는 세심함)
좌석은 랜덤이었고, 티켓을 주실 때 앞면이 안 보이게 주시는데 티켓에 적힌 좌석이 내 자리!
나는 운 좋게 B구역이었다.
객석 로비 오픈이 오후 6시 30분이어서 밖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대기했다.
슬로건도 티켓도 포스터도 사진 너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6시 30분에 객석 로비 오픈을 해주어서 입장을 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상당히 깊이 내려갔다. 지하 3층이었나? 근데 체감상 지하 3층보다 더 깊게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이게 내려갈 때는 괜찮았는데 쇼케이스 끝나고 올라갈때가 좀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
객석 로비에 물품보관함이 많은데, 무료이니 짐이 많은 사람들은 부담없이 이용하면 될것 같다. (대신 열쇠 분실하면 6,000원)
오후 7시, 객석을 오픈해주셔서 줄을 서서 입장 팔찌와 티켓을 재확인하고 입장했다.
총 13열까지 있었던 것 같다. 좌석이 무대랑 가까워서 어디든 잘 보였을 듯.
7시 30분이 쇼케이스 시작이라 그 전까지 응원법 영상을 틀어주셔서 열심히 공부했다. ㅎㅎ
그리고 사진, 녹취, 또 뭐가 금지였더라 암튼 포토타임이 따로 있으니 사진 촬영을 하지말아달라고 하셨다.
이건 이창섭 본인이 부탁한 거라고 (음악과 본인, 멜로디와의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고, 소중히 하고 싶어서...❤️)
<쇼케이스 시작>
7시 30분이 되자 이창섭이 앨범 첫번째 곡인 'Macchiato'를 부르면서 나왔다.
그리고 간단한 토크 후에 앨범소개를 진행했다. 앨범 소개는 앨범에 담긴 12곡을 1곡씩 들려주면서 1분동안 그 곡에 대해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다음 코너는 멜로디에게 사전에 질문을 받아서 진행했고 그때 그 시절의 창섭이에게 궁금했던 점을 답변해주는 시간이었다. (중간에 엄마 전화 찬스도 재밌었다.)
질문 답변 코너가 끝난 뒤에 타이틀 곡 '33'의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고 또 다른 타이틀 곡인 'OLD TOWN'을 라이브로 감상했다.
이때부터 응원법 적힌 슬로건 열심히 보면서 어떻게 응원법대로 부르긴 한것 같다.ㅋㅋㅋ
그 다음에 포토타임을 가졌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포즈도 취해주고 해달라는 포즈 다 해줌 ㅎㅎ
중간에 케이크가 들어왔는데, 케이크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도 귀여웠다 ㅎㅎ
포토타임 후에 타이틀 곡 '33'과 앵콜곡으로 'Golden Hour', 앵앵콜곡으로 'NEW WAVE'를 부르고 쇼케이스가 마무리되었다.
쇼케이스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 그냥 너무 좋았다.
신곡을 바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 (귀호강 좋았다...)
계단을 열심히 오르고 나니 산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삼 뒤에 포토카드랑 엽서, NFC 태그되는 미니 CD모형?도 있었다.)
ㅋㅋㅋㅋ 다들 산삼보고 빵 터졌다 ㅋㅋㅋ 타이틀곡이 '33'이라서 발음이 비슷한 산삼을 준비한건가? ㅋㅋㅋㅋ
다들 산삼 인증샷 찍는다고(+웃느라) 정신없었음
다만... 나는 집까지 50분을 지하철을 타야했고, 굉장히 무거웠다는 점...ㅎㅎ 산삼 먹고 다시 힘내자...
집에 와서 미니 CD모형 혹시 열리나 싶어서 열어보니 안에 진짜 CD처럼 생겼다. 디테일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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