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액이지만 주식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빠의 권유로 오로스테크놀로지 공모주를 경험삼아 해보았다.
그래도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2009년 설립되어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계측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 국내 최초로 오버레이 계측장비 양산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일단 키움증권이 주관사라고 해서 현재 해외주식 계좌로 쓰고 있는 키움증권 계좌로 시도 해보았다.
어플 메뉴에서 '업무 -> 공모주/권리'로 들어가서 청약가능종목을 확인한다.
'(주)오로스테크놀로지'를 터치하고 공모 주식/채권 청약입력을 터치한다.
뭔가 정보가 많이 보이지만 일단 나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발행가만 보았다. 발행가는 21,000원.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에 아래의 증거금을 터치해서 청약단위와 증거금을 확인하고, 청약하고자 하는 단위와 증거금을 터치한다.
나는 시험삼아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작은 단위인 청약수량 10주, 증거금 105,000원으로 선택했다.
10주를 신청한다고 해서 10주를 다 배정받는 것은 아닌데, 배정방식은 아직 공부를 안 해서 알 수가 없다. 공부필요☆
청약 증거금률이 50% 이므로, '청약 증거금 = 발행가 * 0.5 * 청약수량' 인 셈이다. 따라서 청약 수량 10주에 대한 청약 증거금은 105,000원이다.
청약계좌가 입고/환불계좌와 동일하기 때문에 따로 입력하지 않았고, 투자설명서 전자문서 교부에 동의, 투자설명서 다운로드 및 확인을 한 후에 전송을 터치한다.
해외주식 할 때 쓰는 계좌라 원화주문 신청이 되어있었는데, 원화주문 신청계좌는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원화주문 서비스를 해지하고 청약을 재진행했다. 나중에 계좌 하나를 더 만들어야겠다... 원화주문 서비스 포기할 수 없어...
청약내역에서 청약 신청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일이 오늘 (2021년 2월 16일) 인데, 저녁에 확인해 본 결과 키움증권의 경쟁률은 1033.82:1, 배정수량은 475,000주라고 한다.
나에게 배정된 수량은 3주로, 증거금으로 낸 105,000원 중에서 3주의 가격인 63,000원을 제외한 42,000원이 2월 18일에 계좌로 환불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이번에는 진짜 무작정 해봤는데, 다음부터는 공부를 좀 하고 해봐야겠다. ^^ (다음에도 무작정 하고 있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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