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있던 주근깨! 드디어 주근깨 제거 레이저 시술을 받기로 했다.
예전에 한 번 상담은 받았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가 지원을 해준다고 하셔서 큰 맘먹고 결제했다! (대략 1/3 엄마 돈, 2/3 내 돈...ㅠ)
처음 상담을 받으러 가면 세안 후에 쌩얼로 피부 진단기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원장님과 상담 및 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나는 주근깨 색소 레이저와 홍조 & 혈관 레이저, 모공 레이저랑 뭐 하나 더 추천받았었는데 기억 안 남!
원장님은 저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내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하셨다.
나는 주근깨가 제일 고민이었기 때문에 모공이랑 기억 안나는 뭔가는 나중에 생각해 보기로 했다.
우선, 색소 레이저와 더불어 홍조 & 혈관 레이저도 병행해서 10회를 결제했다. (큐라스 & 브이빔)
2회 추가 해주신다고 해서 12회 진행했고, 3월 중순에 1회차를 시작해서 8월 말에 끝났다.
레이저는 2주 간격으로 받으면 되는데, 나는 나름 2주 간격을 잘 지킨 편이라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피부과는 처음이라 레이저가 얼마나 아플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다. 따끔따끔한 정도?
색소레이저 끝나고 모공 레이저도 결제해서 진행 중인데, 1회차만 받았는데 엄청 아팠다... 마취 시간이 길고 인형 쥐어줄 때부터 쎄했는데... ㅠㅠ 모공 레이저 받아보니 확실히 색소레이저는 안 아팠음.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면 세안 후에 피부결 정돈, 미백 관리, 마취 → 레이저 시술 → 진정 및 크림, 자외선 차단제 순서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누워서 받다 보니 자주 졸아서 미백관리 순서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음...시술 후에 받았던가..?)
아래에 피부 진단기로 촬영한 전후 사진과 폰 카메라로 찍은 전후 사진을 첨부했다.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레이저 받기 전 사진이 없어서 레이저 1회차 후에 찍은 사진을 첨부)
눈 밑에 점처럼 진하게 생긴 주근깨도 있었는데 (엄마가 눈물점 같다고 싫어하셨는데 없어져서 속이 시원하다고 하심) 그건 1회차 만에 없어졌다!
사진 자르면서 반쯤 잘려서 잘 안보이는데 피부진단기 레이저 전 사진 위쪽에 자세히 보면 진한 점 같은거 하나 보임당.
예전에 다른 피부과에서 상담 받을 때는 이거는 점으로 봐야한다고 점 가격 따로 계산했는데...이 피부과에서는 주근깨 맞다고 1회차 만에 없애주심. ㅎㅎ
그리고 5회차 때 피부진단기 촬영을 한번 더 하고 원장님이랑 상담을 진행한다.
1회차 후에도 저렇게 주근깨가 많았으니 원래는 얼마나 더 심했는지 예상 가시나요..? ㅎㅎ... 그래서 쌩얼로 찍은 사진도 없음...
주근깨가 많을 때는 주근깨가 먼저 보였는데, 주근깨가 없어지니 모공이 너무 잘 보여서 모공 레이저 5회를 추가로 결제하고 왔다.. ㅎㅎ
진짜 주근깨 때문에 화장할 때도 잘 안 가려져서 신경 쓰이고 쌩얼로 나가는 것도 꺼려졌는데, 레이저 받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주근깨 스트레스받는 사람들 주근깨 레이저 받는 거 완전 추천! 진작 할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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